역외환율은 5거래일째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코로나19 종식 기대감에 위험자산선호 현상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실제 뉴욕 3대증시는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엔화 약세 달러화 강세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8.7/1179.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79.5원) 대비 0.1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0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875달러를, 달러·위안은 6.972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