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3일 2019년 매출액 582억 8640만원, 영업이익 8억400만원 및 당기순이익 12억5795만원을 기록해 2015년 회사 설립 이래로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흑자달성은 지난해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관련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에 따른 매출액 발생과 더불어,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된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및 폐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개발 과제가 기술이전을 비롯한 신속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