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약국에 1월31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몰려들었다. 마닐라/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사망한 남성은 중국 우한 출신으로 44세다. 보건당국은 그가 폐렴과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로 필리핀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사망자가 중국 우한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글로벌 확산 공포를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