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신격호 회장, 신화적 기업인의 표상"

입력 2020-01-20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계 인사들 조문 이어져…박희태 전 국회의장 "신화적 존재"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2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정계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이날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자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오전 10시 18분께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뒤 14분 정도 빈소에서 머물렀다.

김 위원장은 "(신 회장의) 삶은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곡절과 굴절 속에서 신화적인 성공한 기업인의 표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가 가난을 벗어나는 5000년의 한을 벗어나는 투철한 기업가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런 정신과 유산, 피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과의 인연에 대한 질문에는 "고인한테 부담을 많이 드렸다"며 "부산 바로 앞에 큰 건물을 짓는 조건으로 영도다리 전면 교체 비용을 지급했다"고 회상했다.

또 "옆에 해안도로도 (신 회장이 해줬다)"며 "마음의 빚이 많다"고 말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도 점심 시간께 빈소에서 조문한 뒤 "남자로 태어나서 참 큰일 하셨다"며 "신화적인 존재"라고 추켜세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37,000
    • +4.13%
    • 이더리움
    • 4,621,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0.16%
    • 리플
    • 1,007
    • +5.89%
    • 솔라나
    • 302,300
    • +0.53%
    • 에이다
    • 830
    • +1.59%
    • 이오스
    • 794
    • +1.93%
    • 트론
    • 252
    • -0.4%
    • 스텔라루멘
    • 184
    • +8.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1.15%
    • 체인링크
    • 20,000
    • +0.25%
    • 샌드박스
    • 418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