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속초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속초 2차 아이파크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5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9㎡ 191가구 △84㎡ 378가구 △113㎡ 3가구 △123㎡ 2가구 △125㎡ 2가구 △156㎡ 2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조양동은 속초시 내에서도 중심에 위치했다. 특히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세권(KTX)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속초 2차 아이파크는 개발 부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수혜를 최대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고속터미널도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옆으로 청대로ㆍ온천로ㆍ조양로 등의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속초 시내는 물론 양양ㆍ강릉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인접한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이어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가 청대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설악산 및 청초호·동해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속초 2차 아이파크에는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에 일조권을 고려한 동 배치와 함께 가구 내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을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속초 2차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속초시 내에서 아이파크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다 보니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조망권이 우수한데다 속초역세권 개발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