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에너지 절약 문화에 앞장선다.
GS리테일은 17일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GS타워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조윤성 GS리테일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전국 1만 4000개의 GS25·GSTHE FRESH·랄라블라의 오프라인 점포 플랫폼과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캠페인’에 전사적으로 동참하고 △’문 닫고 냉난방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에너지절약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확산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GS리테일의 직영·가맹점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절감노하우를 제공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GS리테일은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5%, 에너지 비용 약 80억 원을 추가 절감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점포의 운영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고객에게 더욱 최적의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시너지를 발휘하며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친환경 유통기업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에너지절감에 보탬이 되고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던 중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을 맞잡고 뜻깊은 활동을 펼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국내 유통 선도기업으로서 민관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절약 착한가게캠페인’은 △실내온도(26℃) 준수 △문 닫고 냉난방 영업 △LED 조명설치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 에너지절약을 약속하고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