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와인포인트와 중고가 와인 공략…740개 매장으로 O2O 서비스 확대

입력 2020-01-07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만화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샤토 몽페라 루즈 1만9900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

(사진제공=이마트24)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와인 큐레이션업체 와인포인트와 함께 와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매장을 서울, 경기, 강원 지역 소재 740여곳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1월 서울·경기 소재 240여곳의 매장을 대상으로 와인 O2O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와인 주문, 결제의 이원화로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행법 상 주류 구매 시 성인 인증을 받아야 하므로 고객은 매장에 방문해 와인을 구매해야 한다. 와인 O2O 서비스를 이용하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와인을 주문하고 집 또는 회사 근처에 있는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결제 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이마트24는 이번 와인 O2O 서비스의 확대에 따라 와인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작년 2월 론칭한 주류특화매장은 80여 품목의 와인을 취급하고 있는데, 1만~3만 원대 데일리 와인이 중심이다. 반면 와인 포인트에선 세계 유명 산지의 다양한 중고가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와인 큐레이션 업체인 만큼, 쉬운 언어로 와인을 설명하며 와인 초보자부터 와인 애호가까지 본인에게 맞는 와인을 추천받을 수 있다.

와인포인트 앱에 접속해 자정까지 와인 예약 후 수령 가능한 이마트24 매장을 선택하면 다음 날 와인을 찾을 수 있다. 와인포인트 직영점이 위치한 이마트24 코엑스몰 3호점, 청담본점의 경우 오후 12시 전 와인 예약 시 당일 픽업이 가능하다.

와인이 매장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메시지가 전송되며, 고객은 와인 픽업 시 와인포인트 앱 주문 바코드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와인 매장 도착 후 3일 후까지 결제하지 않을 시 주문이 자동 취소된다.

이마트24는 와인포인트 O2O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7일부터 샤또 몽페라 루즈 240병을 1만9900원에 특가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샤또 몽페라 루즈는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남자 주인공이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에 비유한 와인이다.

손아름 이마트24 일반식품파트 주류 바이어는 “와인 O2O 서비스 확대에 따라 편의점에서 다양한 와인을 찾는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서울, 경기, 강원 지역 740여점에서 와인 O2O 서비스를 운영한 후,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작년 2월 편의점업계 최초로 와인 구색을 강화한 주류 특화매장을 론칭했다. 주류특화매장은 편의점 안의 전문매장으로, 와인 80여 품목, 위스키 20여 품목, 크래프트 비어 10여 품목 등 120여 품목을 취급한다. 매월 신용카드와 제휴해 와인을 할인 판매하는 와인데이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2월엔 와인 관련 콘텐츠와 와인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특화서비스 ‘와인클럽’을 선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69,000
    • +3.97%
    • 이더리움
    • 4,451,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76%
    • 리플
    • 817
    • +0.49%
    • 솔라나
    • 295,800
    • +3.57%
    • 에이다
    • 822
    • +1.36%
    • 이오스
    • 779
    • +5.2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1.83%
    • 체인링크
    • 19,560
    • -2.78%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