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건축물의 용도ㆍ구조별 신축 표준단가 등을 최신 자료로 개정한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이 1969년 설립된 이래 50년간 발간해 온 책자로 감정평가를 비롯해 금융 여신, 손해사정, 감리비 산출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는 추록본에 수록된 9종을 포함한 건물 420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전기, 위생, 냉난방 등 부대설비 보정단가 및 참고 사진, 도면 등을 수록하고 있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건물신축단가는 전년 대비 평균 3.34% 상승했다. 용도별로는 △노유자시설(4.99%) △공장(4.77%) △문화 및 집회시설(4.35%) 등의 순으로 올랐다. 구조별로는 △통나무조(5.18%) △철골조(4.70%) △조적조(시멘트 블록)(4.55%) 순으로 상승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건물신축단가표가 건물 가치 산정 등 관련 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활용 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시의적절한 가격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살 수 있다.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의 활용도가 높은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