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에서 처음 공개하는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CES 2020에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본체를 움직여 주는 바퀴가 없다. 대신 2개의 동그란 물걸레가 회전하며 바닥을 깨끗하게 닦으면서 이동한다.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자동 물공급 시스템도 적용됐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신제품에 한층 더 진화한 듀얼 아이를 적용했다.
로봇청소기 상단과 하단에 각각 도입된 두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위치 인식과 지도 작성을 동시에 수행하는 SLAM 기술이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LG 씽큐 앱을 통해 청소모드를 변경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그 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청소성능과 편리함을 갖춘 새로운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