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치아 대체하는 '임플란트' 시술, 치과 선택·사후 관리 중요

3D-CT 및 구강스캐너 등 첨단 진단 장비 구축 여부도 꼼꼼히 따져봐야

▲길준강 원장 (인천 연세플란트치과 )

▲길준강 원장 (인천 연세플란트치과 )

자연 치아는 한 번 뽑으면 다시 나지 않는다. 영구치의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만약 외상이나 구강질환에 의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이를 대체하는 인공치아로써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은 자연 치아가 복구시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을 입거나 탈락했을 때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 치근 이식술이다. 생체친화적인 소재인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 치근을 치조골에 식립하면 이 인공치근이 치조골과 강하게 결합해 인공치아의 뿌리로 이용할 수 있는 원리다. 임플란트 식립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잇몸뼈와 융합하며 이때 지대주를 연결하고 인공치아를 씌운다. 이로써 자연 치아와 비슷한 형태와 기능을 갖게 된다.

임플란트 시술은 자연 치아의 80~90%에 해당하는 저작 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음식물 섭취 및 말하기에 큰 제약이 없다. 심미적인 부분도 뛰어나 육안으로 자연 치아와 분간하기 어렵다.

그러나 문제없이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쓰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시술 후 치과에서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받아야 하고 환자 또한 자가 관리 노력이 필수다. 아무리 기능이 뛰어난 임플란트라도 관리가 부실하면 잇몸질환이 생기거나 심하면 탈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는 시술 후 치조골과 단단히 결합해야 인공치아로써 기능을 할 수 있다. 치조골과 고정되는 별도의 유지 기간이 필요하다. 보통 아래턱은 2개월, 위턱은 3~6개월 정도 소요되며 환자의 치조골 상태 및 골이식 방법에 따라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임플란트와 잇몸뼈가 단단히 붙고 이식된 골이 자기뼈로 바뀌기 위해서는 흡연, 음주는 피해야 하고 단단한 음식물 저작도 조심해야 한다.

임플란트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오랫동안 쓰려면 정기 검진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구강상태를 점검받아야 한다. 식립 이후 6개월 또는 1년 정도의 주기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정기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의 기능을 유지, 강화하고 이상 여부를 조기 발견하여 개선하면 임플란트의 수명연장에 도움을 준다.

임플란트 치료는 시술받을 치과 선택이 성공에 중요하다. 무엇보다 임플란트 시술경력이 풍부한 전문의가 진료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플란트는 환자의 상태와 시술 부위에 따라 난이도가 다양하고 시술 과정이 복잡할 뿐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이 이루어져야 시술 완성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3D-CT 및 구강스캐너 등 첨단 진단 장비 구축 여부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인천 연세플란트치과 길준강 원장은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치과교정과 전문의의 체계적인 협진 진료로 고난도 시술이 가능하고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감염 관리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을 올바르게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3D CT와 구강스캐너로 정확하게 진단 후에 임플란트 식립이 진행되며 이후 CAM/CAD 기술로 제작된 환자별 맞춤 지대주와 지르코니아 보철물로 임플란트의 수명을 극대화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플란트는 임플란트 전용 수술실과 수술 회복실을 별도로 운영해 환자가 임플란트 수술후 빠르게 회복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