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에 따르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질경이 제품들을 의료기기와 의약외품등으로 등록하기 위해 차근히 준비를 해왔으며, 그 결과 먼저 태국에서 의료기기로 승인을 받게 됐다.
질경이 제품들은 10월 말 공중 보건복지부 산하의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일반 의료기기로 등록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13일 서류상 절차 등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며 등록에 성공했다.
이번 태국 내 의료기기 등록 및 수입허가 획득으로 세계 시장에서 도약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질경이프로와 이너밸런스는 지난 2017년 태국 내 유통망 확대를 위해 협약을 맺은 ‘제이에스노이테크’를 통해 여성고객이 집중된 병,의원과 럭셔리 의료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는 태국 약국 채널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추후 병원과 약국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뿐만 아니라 전문 마케팅 업체와도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태국 내 제품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태국 여성의 70~80% 정도는 외음부 관련 제품 또는 질 관련 의약품을 약국에서 구매하고 있다”며, “이번 질경이 제품들이 태국에서 의료기기로 등록된 첫 여성청결제인 만큼 태국 내에서 큰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질경이프로와 이너밸런스 외에도 다양한 질경이의 여성청결제 제품들은 태국의 유명한 관광명소이자 프리미엄 제품을 취급하는 시암파라곤, 엠포리엄, 엠콰디어 등의 쇼핑몰내 마트에서 판매 중이며, 태국 질경이 온라인몰과 SNS, 이커머스 채널 등 온라인에서도 다양하게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