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교섭단체 회동 무산…오후 본회의 불투명

입력 2019-12-16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희상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회동이 무산됐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오전 11시에 문 의장이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과 의장실에서 만나자고 했다. 하지만 저는 그 시각에 의장을 만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11시 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 만남이 예정돼 있었다"면서 "듣기로는 다른 야당에서 출석하지 않아 성사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여야 3당은 이날 문 의장 주재로 만나 파행 상태인 임시국회 의사 일정을 논의하고, 합의에 이를 경우 본회의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에 대한 각 정당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은 데다, 한국당이 임시국회 회기 결정에 대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놓고 논란이 이어져 교섭단체 회동이 끝내 불발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 역시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내년도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이번에도 희망고문에 그칠까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62,000
    • +9.6%
    • 이더리움
    • 4,827,000
    • +8.33%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5.92%
    • 리플
    • 933
    • +14.2%
    • 솔라나
    • 310,500
    • +4.83%
    • 에이다
    • 873
    • +6.2%
    • 이오스
    • 822
    • +5.38%
    • 트론
    • 239
    • +3.02%
    • 스텔라루멘
    • 176
    • +1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4.68%
    • 체인링크
    • 21,110
    • +8.03%
    • 샌드박스
    • 441
    • +8.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