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계약…비계열 광고주 물량 연이어 수주

입력 2019-12-16 09:24 수정 2019-12-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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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법인ㆍ캐나다법인ㆍ캔버스 월드와이드 등 연이어 수주 성공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TaylorMade)’의 미국 전역 매체 대행 물량을 확보했다.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TaylorMade)’의 미국 전역 매체 대행 물량을 확보했다.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TaylorMade)’의 미국 전역 매체 대행 물량을 확보했다.

16일 이노션은 물량 수주 소식을 전하며 미국법인(IWA), 캐나다법인(IWCa), 캔버스 월드와이드(CWW) 등으로 구성된 북미 네트워크가 연이어 비계열 광고주 물량을 얻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관련 업무는 IWA가 맡게 됐다. IWA는 2020년 한 해 동안 테일러메이드 전체 품목에 대한 미디어 플래닝과 바잉부터 검색, 소셜 등 디지털 미디어 운영까지 전반적인 매체 집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WA는 우선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론칭 캠페인을 시작으로 테일러메이드의 미디어 대행 서비스를 본격 수행할 예정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통해 그동안 IWA가 전략적으로 구축해온 데이터 기반의 미디어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제작 분야 이외의 신규 개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IWA는 올 하반기 미국 서부 지역 인기 햄버거 브랜드 ‘더 해빗 버거 그릴’과 세계 최대 핫도그 프랜차이즈 ‘위너슈니첼’ 등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한 바 있다.

또한, 캐나다 법인 IWCa는 전 세계 3위 제약 브랜드이자 1위 생약제조업체인 ‘로슈’를 신규 광고주로 맞았고, 미주 지역 미디어 대행 자회사인 CWW는 비계열 광고주 포트폴리오에 미국 대표 온라인 스포츠 베팅 서비스 업체 ‘베트 아메리카’를 추가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현재 스포츠ㆍ프랜차이즈ㆍ제약ㆍ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해외 광고주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며 “기존 광고주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는 물론 신규 비계열 물량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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