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온주완의 막장 미담이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온주완이 출연해 바람 난 누나의 남자친구에게 한 복수를 공개했다.
이날 온주완은 외국인 성추행범을 잡고 저혈당 쇼크에 빠진 시민을 살린 일화를 털어놔 미담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어진 누나의 남자친구 일화에 MC들은 혀를 내둘렀다.
온주완은 “누나가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났다. 누나를 위해 전공까지 바꿀 정도였다. 누나는 그 남자의 집을 다 채워 줄 만큼 수발을 들었다”라며 “그 남자가 바람이 난 거다. 동생으로서 너무 화가 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온주완은 “누나가 산 것들을 다 담으라고 했다. TV부터 정말 많았다”라며 “그걸 중고나라에 팔았다. 판 돈은 내가 가졌다. 아직도 누나는 모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역시 미담만 있을 수는 없다”라며 “미담인 줄 알았더니 막장 뿌리기 아니냐”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