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12일 ‘제16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높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ㆍ외 에너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국내 고용창출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한화큐셀 측은 전했다.
한화큐셀은 자사의 원천기술인 퀀텀(Q.ANTUM)과 시장전략을 토대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퀀텀은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기술이 핵심이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IEC)의 2~3배가 넘는 혹독한 품질 테스트를 거쳤다.
또, 한화큐셀은 세계 주요 태양광 전시회 참가해 대한민국 태양광 기업의 사업 및 제품 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현지화, 시장 다각화 등의 시장전략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출시했다.
이 밖에도 한화큐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를 이어왔다. 2017년 퀀텀셀 기술에서 진화한 하프셀 제품을 출시했다. 음성공장에 모듈 연구개발(R&D)센터도 신설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태양광 시장은 2010년 규모대비 5배 이상 커진 산업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산업”이라며 “기존 한국 경제를 이끌던 기간 산업과 더불어 한국의 새로운 대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6회인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은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