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석(왼쪽) 부영그룹 고문이 지난 3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캄보디아 의료 전문 봉사단체인 청년의사협회에 후원금 10만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과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TYDA)은 지난 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후원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MOU에서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주민들의 무상 의료를 위해 TYDA에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 전문 봉사단체인 TYDA는 2012년부터 캄보디아 내 빈곤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그간 기업 이윤을 국제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에 7600억 원을 기부했다. 건립 기금 조성을 통해 초등학교 600여곳을 조성하고, 디지털피아노와 칠판도 각각 7만여 대, 60만여 개를 기증했다. 2014년엔 매출액 대비 기부금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MOU에 서명한 신현석 고문은 “캄보디아 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빈곤한 지역에 청년 의사들이 벌이는 봉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