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커스 업체들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타임커머스 티몬은 유료멤버십 슈퍼세이브 고객에게 제공하는 최대 20만 원의 블랙쿠폰을 28일까지 다시 한번 연장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랙쿠폰은 2만 원 이상 구매 시부터 5만 원,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 50만 원, 120만 원, 300만 원 이상 결제 시 각 1000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제공되는 할인 쿠폰 총 9종이다.
슈퍼세이브는 티몬에서 구매 시 금액의 2%를 적립해주고, 할인쿠폰과 100원딜 등의 전용 특가딜을 누릴 수 있는 유료멤버십 제도다. 30일 이용 시 5000원의 가입비를 내면 비용 이상의 큰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다. 특가딜을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티몬 상품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장바구니 쿠폰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결제하면서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는 12월 2일까지 최대 25% 할인에 돌입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이 회사는 매일 오전 10시에 하이라이트 코너인 ‘완판딜’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 디지털 상품 등의 인기 상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완판딜 주요 상품으로는 △25일 삼성 공기청정기(16만9000원) △26일 마크제이콥스 여성 메탈 시계(9만9000원) △27일 한경희 대용량 5L 에어프라이어(5만9000원) △28일 앱손 무한잉크 복합기(9만9000원) △29일 삼성 갤럭시버즈 화이트(9만9000원) △12월 2일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 화이트(6만9000원) 등이 있다.
또한 디지털, 의류, 잡화 등 특정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는 파격 쿠폰 코너도 오전 10시부터 완판딜과 함께 운영한다.
정태근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팀장은 “11월 쇼핑 열풍이 연말 시즌과 결합돼 시간이 흐를수록 쇼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풍성한 연말 쇼핑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내달 1일까지 패션ㆍ뷰티 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은 ‘패션 윈터세일’을 통해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35% 할인쿠폰’을, 일반 회원에게는 ‘30% 할인쿠폰’을 ID당 매일 3장씩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지오다노, 휠라, 닥스키즈, 에스콰이아 등 총 53개 패션 잡화 브랜드다.
옥션의 ‘패션 스타일위크’에는 SOUP과 LAP, 닥터마틴, 콜핑 등 50여 개 패션브랜드가 참여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최대 ‘22% 할인쿠폰’과 ‘17% 할인쿠폰’ 등을 ID당 매일 5장씩 제공한다. 일반 회원의 경우 최대 ‘20% 할인쿠폰’과 ‘15% 할인쿠폰’ 등을 매일 5장씩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