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마트 건설대상’ 심사위원회 대표를 맡은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수상 작품들에 대해 "최고의 기술력과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친환경기술 도입으로 국내 건설산업의 영역 확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권 교수는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9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건설대상에서는 대우건설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종합대상을 받았다.
권 교수는 "초역세권 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한 사업으로 다양한 스마트 홈 기능을 부여해 주거 편리성을 높이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 배치로 쾌적성까지 높인 우수한 단지"라며 "지방도시 주상복합 아파트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산업혁신부문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친환경 건설 및 산업기술 정착과 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친환경 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건설대상 심사위원회는 현대건설이 지난 6월 준공한 콜롬비아의 ‘베요’ 하수처리장을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친환경 시설로 평가했다.
동반성장 우수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SK건설에 대해서도 "협력업체 대신‘비즈파트너'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업계에서도 본받아야 할 활동들을 솔선 이행해 나가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권 교수는 "국내 및 해외 건설시장이 크게 변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주도적으로 극복하려는 건설업계의 다양한 노력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이번 건설대상을 통해 우리 건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세계와 미래로 지평을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