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19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공동으로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에서 '청소년 주도적 참여기반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론회는 1‧2부로 나뉘어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정원 박사가 '청소년이 바라보는 우리 사회 청소년 참여 현실'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자로 올해 청소년특별회의 황채영 의장과 하자센터 10대 연구소 성윤서 연구원을 비롯한 4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선 '청소년 참여 중장기 발전 방향'과 '청소년특별회의 재구조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현장전문가 등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향후 여가부는 청소년들의 정부 정책 제안 활동 참여 창구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청소년참여포탈을 내년부터 연중 상시 운영하고, 청소년 제안 정책과제들은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원탁회의를 내년 4월과 5월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내 본인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부터 현안을 찾고 의제를 발굴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참여활동 활성화 모형을 만들어 일부 시·군·구에서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
윤효식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들이 지역단위에서부터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사회참여 역량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참여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