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조달청과 중소기업 조달 교육 협력

입력 2019-11-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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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후(왼쪽부터) 조달교육원 원장,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 (사진제공=중기중앙회)
▲홍순후(왼쪽부터) 조달교육원 원장,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조달청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교육 콘텐츠 및 시설과 서비스를 공유하기로 했다.

1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는 올해 5월일에 체결한 중앙회와 조달청간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참여 확대와 공공조달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근거한 교육분야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해 실현한 것이다. 조달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교수진을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의 중소기업 교육연수 지원 서비스와 콜라보레이션 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새 교육 운영 방식이다.

중소기업인력개발원과 조달교육원은 이날 중소기업 조달교육 지원 협력 조인식을 갖고 25~26일에 '다수공급자 계약(MAS) 실무와 조달혁신정책 및 제도' 등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연 2~4회 정규과정으로 운영하고 중소기업 수요를 고려해 조달우수제품 과정 등 조달 제도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 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입장에서 공공조달의 중요성으로 볼 때 조달교육원과의 협력은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본 교육을 이수한 업체들에게 조달청에서 부여하는 <계약이행실적평가> 가점(2점)은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커다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순후 조달교육원 원장도 “정부는 국내총생산의 7%에 해당하는 공공구매 시장에 많은 창업·벤처 중소혁신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꾸준히 마련하는 중”이라며 “향후 정례화된 교육 일정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활성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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