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가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휴메딕스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15억 원을 올려 지난해 3분기보다 2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 증가한 36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4억 원, 영업이익은 5억 원 증가해 각각 19%, 16% 상승했다.
3분기 호실적은 신제품이 견인했다.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와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가 기존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리즈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와 결합 마케팅 및 세일즈를 강화해 에스테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휴온스를 통해 유통하고 있는 하이히알원스도 환자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라는 점에서 판매 호조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기존 제품은 물론 3분기에 기대했던 신제품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며 4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