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지난 11일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약 105만 위안화(약 1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시디즈는 지난 8월 중국 알리바바의 최대 온라인쇼핑몰 ‘티몰’ 내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는 3주간 사전 예약 및 당일 프로모션을 통해 링고, T50 등 주력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광군제 기간 동안 시디즈 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제품은 학생용 의자 ‘링고’로, 광군제 프로모션 전체 매출 중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 교육에 있어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교육열 높은 중국 학부모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디즈 관계자는 “광군제를 맞아 진행한 티몰 프로모션을 통해 티몰 내 시디즈 브랜드관 회원수가 1만명을 돌파하는 등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고품질 제품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삶을 바꿀 만한 의자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