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쇼핑 혜택을 총집결한 11번가의 ‘십일절’이 최고의 흥행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11번가는 11일 오전 9시부터 고객들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거래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1분당 1억6000만원 넘게 판매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로 이날 오후 1시 기준 거래액이 2년전 ‘십일절’ 하루 일 거래액(640억 원)을 뛰어넘은 680억 원을 기록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새벽 시간 때부터 완판 행렬이 이어진 ‘십일절’ 행사에는 오후 1시 현재까지 결제된 제품 수량이 지난해보다 92% 증가했으며, 구매 고객수 또한 78%나 뛰었다.
11번가는 “론칭 11주년을 맞아 역대 최고의 쇼핑 혜택으로 준비한 ‘십일절’이 예상보다 더 뜨거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정말 놀랍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고객들이 11번가를 찾고 있어 올해 ‘십일절’이 역대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십일절’의 흥행 행진은 밤 12시까지 계속 이어진다.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타임딜’과 ‘반값딜’이 매 시각 계속되고 LG전자, CJ제일제당, 삼성전자, 삼성물산, 한샘, P&G, 애플, 제주항공, 배달의민족, 아웃백, T맵 택시 등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최대 97%까지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같은날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광군제 행사는 1시간 3분 59초만에 1000억 위안(약 16조 60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1000억 위안에 도달하는 시간은 2017년에는 9시간 4초가 걸렸지만 지난해는 1시간 47분 26초로 줄었고 올해 역시 시간을 단축시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