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2019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자치회관 운영평가는 서울시가 주민자치 발전기반 조성과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하고 있다.
평가는 △주민자치 운영 프로그램 △자치회관 시설ㆍ활용 △지역 자원 연계 자치회관 운영 및 도농 교류 등 기타 운영사항 △자치회관 운영 개선 사례 등 4개 분야 8개 항목에 걸쳐 서면평가와 현장 모니터링으로 진행됐다.
동작구는 “사당2동과 신대방1동의 우수 사례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당2동은 △환경, 청소년, 법률 분야의 주민 교육프로그램 ‘사이마을 아카데미’ △마을의 정보ㆍ활동사항을 알려주는 ‘사당2동 소식샘’ 발간 △벚꽃축제와 여름축제 등 ‘이웃과 이웃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는 마을’ 사업을 펼쳐 주민 화합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신대방1동은 함께하는 다문화 마을 ‘다(多)가치 상생 프로젝트’로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의 ‘멘토-멘티 사랑의 김치 담그기’ △다문화가정 아동과 같이하는 초등학생 방과 후 활동 △‘다(多)가치 페스티벌’ 등을 진행해 문화적 차이, 상호 이해 부족으로 야기되는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했다.
동작구는 우수상 시상금을 자치회관 시설과 장비 개ㆍ보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주민의 활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