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용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전주 대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관련 용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가을철 외출 필수품인 마스크가 50.1%, 핸드워시가 8.3%, 클렌징 워터가 5.8% 판매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4중 구조의 고밀도 필터로 구성된 ‘초이스엘 황사마스크(대형, KF80, 2매)’를 2000원에, 식약처 기준 최고등급 미세먼지 마스크인 ‘에버그린 황사방역용마스크(KF99)’를 4800원에, 3단 입체 구조로 밀착력이 우수하고 순면 안감으로 부드러운 ‘코튼데이 휴 순면 황사마스크(KF94, 30매)’를 1만9500원에 판매한다.
실내용 미세먼지 케어 제품도 준비했다. ‘황사·미세먼지 방충망 필터(120×240㎝)’를 4500원에, ‘3M 미세먼지 청소포 표준형(30매)’을 2000원에 판매한다.
개인위생에 도움이 되는 제품도 선보인다. ‘온리프라이스 거품형 핸드워시(500㎖)’를 3000원에, ‘온리프라이스 클렌징폼(200㎖)’을 4000원에 준비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가을을 맞아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외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마스크 뿐만 아니라 핸드워시, 클렌징 폼 등 다양한 제품에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에서도 이달 미세먼지 관련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통기성은 강화한 ‘바디럽 미세먼지 창문 필터’를 1만5200원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손을 소독할 수 있는 ‘닥터아토 손 소독 티슈(20매)’를 99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