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측 "셔누 불법 조작 사진 유포…강력 법적 대응"

입력 2019-11-04 11:46 수정 2019-11-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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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 셔누가 불륜 의혹에 휩싸인데 이어 조작된 사진까지 유출되며,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성희롱,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물을 수집하고 법무법인 아이엘, 법무법인 세종과 위임계약을 체결, 지난 7월 4일 이들 중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피의자들이 특정됐고 그중 일부가 현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라며 "확인된 모든 피의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벌을 받을 것이며 형사적인 처벌 이외에도 민사적인 법적 대응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최근 불거진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의 사생활 사진 유출과 관련, "온라인과 SNS에 셔누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고,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로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셔누는 최근 정다은과 한서희의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의 폭로 과정에서 불륜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스타쉽은 "셔누는 해당 여성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이며, 여성분이 최근 8월 경에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한 트위터 이용자는 한 남성이 상반신을 탈의한 채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게시한 후 셔누의 사생활 사진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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