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체험형 창의융합 로봇교육 세미나 현장 모습. (사진제공=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일 대구 본원에서 ‘체험형 창의융합 로봇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5년 교육과정 내 로봇단원 및 소프트웨어교과 도입에 따른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교육용 로봇 체험을 통해 로봇활용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날 학부모 및 교사 80여 명과 자녀 9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 및 로봇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강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 및 로봇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이정서 대구교육대학교 파견교사가 강연했다.
또 김동현 대구사월초등학교 교사는 ‘우리아이 융합인재로 기르기’를 주제로 로봇을 활용, 다양한 교과 등과 연계해 창의융합교육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로봇교육 체험부스(총 11개)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 동요연주, 대구 지하철 노선도 찾기 등 로봇을 활용한 체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양질의 로봇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학부모의 로봇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고민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