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3분기 시설투자로 6조1000억 원이 집행됐다고 31일 밝혔다.
3분기 누계로는 16조8000억 원이 투자됐고, 사업별로는 반도체 14조 원, 디스플레이 1조3000억 원 수준이다.
4분기 시설투자는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메모리 인프라 투자에 집중돼 있고,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EUV 7나노 생산량 확대와 QD(퀀텀닷)디스플레이 투자도 지속할 방침이다.
올해 시설투자는 총 29조 원으로 사업별로는 반도체 23조3000억 원, 디스플레이 2조9000억 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핵심 사업 분야와 AI·5G·전장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2조 원, 영업이익 7조7800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