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엑소스 히어로즈' 트레일러 영상 캡처)
판타지 세계관에서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는 '탈 것'이라면 단연 비공정(飛空艇)을 들 수 있다. 하늘에 떠서 유유히 날아다니는 비공정은 그 스케일과 디자인 측면에서 '덕후'들을 흥분하게 할 만한 주요 모티프다. 론칭을 앞둔 모바일게임 '엑소스 히어로즈'부터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둔 '메이플스토리'도 이 비공정을 적극 활용했다.
29일 라인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가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이어지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등록한 게이머는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아이템을 선물받을 수 있다.
'엑소스 히어로즈' 비공정을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다. 고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비공정의 함장이 되어 방대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특히 캐릭터와 배경 일러스트가 섬세한 터치로 디자인 돼 그야말로 게임 속 세계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엑소스 히어로즈'가 비공정을 택한 건 대형 판타지 게임의 계보를 잇겠다는 원대한 포부로 해석된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메이플스토리' '창세기전' 등이 비공정을 통해 이미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서다. 다음달 서비스 오픈을 앞둔 '엑소스 히어로즈'의 성적표가 벌써부터 관건이 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