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필러 부작용 사례...비수술로 이물질, 필러 제거할 수 있어

입력 2019-10-25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용 성형이 대중화되면서 필러, 보톡스 등 쁘띠 성형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간단한 시술 과정만 거치면 볼륨 및 주름 완화 효과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 필러는 안면부에 충전 물질을 주입해 볼륨을 확대하는 시술로, 이마, 눈 밑, 코 부위를 비롯해 볼, 광대, 팔자, 입술, 턱 등까지 시술 부위도 다양하게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필러 시술 후 염증이나 가려움, 붓기 등을 호소하는 필러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필러 시술 후 부자연스러운 표정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의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필러 시술을 후회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필러 녹이는 주사, 이물질 제거 수술 등 ‘필러 제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수술하지 않는 방식으로 얼굴 이물질 제거 및 필러 녹이기가 가능한 비수술 이물질 제거 시술 ‘비너스 레이저’가 각광받고 있다. 비너스레이저에 탑재된 약 1mm의 작은 관을 이용해 직접 피부 진피층에 조사해 피부 처짐 없이 필러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2가지 파장을 가진 비너스레이저는 우선 1470nm 파장으로 필러를 녹이고 이후 980nm 파장으로 필러가 빠지면서 늘어진 피부에 리프팅 효과를 부여한다. 메델라 석션(흡입) 기기를 활용해 세밀한 이물질까지 흡입하며, 얼굴 전용으로 사용되는 특수 큐레트를 이용하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약 30분에서 1시간이면 필러(이물질) 제거가 가능해 빠른 시일 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비너스 레이저는 녹이기 어려운 엘란쎄, 스컬트라 또한 제거가 가능하며, 뭉침 및 결절 등의 부작용도 해결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주사제(히알라제)로 녹지 않는 히알루론산 필러(큐젤), 제거가 어려운 칼슘필러(래디어스 등)도 없앨 수 있다. 또한, 반영구 필러(아쿠아필링, 아쿠아 미드, 아테콜 필러)에 아말리안필러, CRM DX, 큐오필까지도 제거 가능하다.

다만, 체질에 따라 필러 제거 후 얼굴에 있던 볼륨이 사라지면 그간 부풀어 있던 피부 조직들이 늘어져 보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이태리에서 개발한 렉손에이지를 이용한 핑거롤 시술로 필러 제거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피부 조직 재활 및 재건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보다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최철 결뷰티의원 쁘띠성형클리닉 원장은 “필러 부작용으로 인한 이물질 제거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숙련된 의료진의 정밀 진단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얼굴 이물질 제거 가격 비용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이 필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필러 제거를 하는 것이 최대한 본래 얼굴로 되돌릴 수 있는 길일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56,000
    • +3.56%
    • 이더리움
    • 4,396,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0,500
    • +1.35%
    • 리플
    • 812
    • +0.25%
    • 솔라나
    • 290,400
    • +2.04%
    • 에이다
    • 815
    • +2%
    • 이오스
    • 780
    • +6.7%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1.6%
    • 체인링크
    • 19,390
    • -3.29%
    • 샌드박스
    • 40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