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LED 마스크 잘못된 광고로 '이·미용기구' 소비자 상담 210% 증가"

입력 2019-10-23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별 소비자 상담 건수 현황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월별 소비자 상담 건수 현황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LED마스크 등 이·미용기구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9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1.5% 감소한 가운데 '이·미용기구', '펜션', '점퍼·재킷류'의 소비자 상담 증가율은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LED 마스크가 포함된 '이·미용기구'의 소비자 상담은 전월 대비 210.3% 증가했는데 상담 내용은 LED 마스크 광고의 시정조치에 따른 환급 규정 문의가 가장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LED 마스크를 의료기기로 오인하도록 광고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정 명령 조처를 내린 바 있다.

아울러 헤어 스타일러, 레이저 제모기 등에 대한 품질 불만도 있었다.

'펜션' 관련 소비자 상담 역시 전월 대비 70.9% 증가했는데, 주로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계약 취소 관련 문의가 많았고 시설 관련 불만, 계약 취소 시 위약금 관련 상담도 있었다.

전월 대비 소비자 상담이 43.7% 증가한 '점퍼·재킷류'는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의류의 반품 및 교환 요구 거절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

연령대별로 소비자 상담 횟수가 서로 달랐다. 소비자 상담은 30대가 1만 6565건(31.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 4494건(27.4%), 50대 9511건(18.0%)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29.4%), '계약해제·위약금'(21.4%), '계약불이행'(13.9%) 순이었고,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는 '국내전자상거래'(23.3%), '방문판매'(3.9%), '전화 권유판매'(3.1%)의 비중이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36,000
    • +3.8%
    • 이더리움
    • 4,457,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27%
    • 리플
    • 821
    • +1.23%
    • 솔라나
    • 302,200
    • +6.26%
    • 에이다
    • 826
    • +2.35%
    • 이오스
    • 783
    • +5.1%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0.18%
    • 체인링크
    • 19,660
    • -2.38%
    • 샌드박스
    • 409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