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터널안 교통사고 등 재난발생시 전방 500m에서 FM 경고방송된다.

입력 2019-10-16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안에 고속도로 터널에서 화재나 교통사고 등의 재난이 발생하면 터널 500m 전방에서부터 위험상황을 알리는 FM 라디오 경보방송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터널 재난경보방송을 위한 신규 주파수 공급 등이 끝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는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운전자의 사고 인지 가능성이 커져 2차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부는 FM방송용 88∼108㎒ 대역을 재난경보방송 용도로 추가 공급한다. 터널 내뿐만 아니라 터널 500m 전방까지 확대 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주파수 공급과 기술기준 수립 등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

현재는 도로 전광표지판이나 터널 내 경보방송 등으로 재난상황을 알리고 있지만 운전자가 이를 알지 못한 채 터널에 진입하면 대형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2011∼2017년 고속도로 터널 2차 사고의 치사율은 43.2%로, 1차 사고 치사율(8.6%)의 5배 이상으로 집계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81,000
    • +6.09%
    • 이더리움
    • 4,584,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37%
    • 리플
    • 822
    • -2.14%
    • 솔라나
    • 303,200
    • +3.16%
    • 에이다
    • 823
    • -3.74%
    • 이오스
    • 779
    • -5.35%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00
    • -0.41%
    • 체인링크
    • 20,200
    • +0.2%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