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국내 최초 UL인증

입력 2019-10-14 10:00 수정 2019-10-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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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시장 적극 공략

▲LG전자가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에 대해 국내 최초로 UL 안전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UL1703』인증을 받은 LG전자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제품 이미지(모델명:LG425N2T-V5)(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에 대해 국내 최초로 UL 안전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UL1703』인증을 받은 LG전자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제품 이미지(모델명:LG425N2T-V5)(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양면발전(Bifacial) 태양광 모듈에 대해 미국 공식 안전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안전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은 일반적인 단면발전 태양광 모듈과 달리, 전면뿐 아니라 후면을 통해서도 지면에서 반사되는 빛을 흡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동일한 설치 면적 대비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7월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전체 모델에 대해 ‘UL1703’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UL1703은 평판식 태양광 모듈에 적용되는 안전 규격이다.

‘UL’은 작년 2월부터 UL1703 인증 품목을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과 일반 태양광 모듈로 구분하고,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에 대해서는 더욱 강화된 인증 기준을 적용했다.

LG전자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은 ‘출력 측정’ ‘내구성’ ‘화재’ ‘충격’ 등 총 13가지 시험에서 모두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LG전자는 UL1703 인증 획득으로 태양광 모듈 설치 및 인허가를 받을 때 인증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주 활동을 강력하게 펼칠 수 있다.

LG전자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은 국내 최대 출력은 물론, 최고 효율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최대 520W(와트) 출력 성능 지원으로, 전면 출력은 최대 400W(72셀 기준)까지 지원하며 후면 출력도 설치 환경에 따라 전면의 최대 30%까지 추가 발전할 수 있다. 전면 효율은 19.5%로 초고효율 제품이다.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은 전면에서 흡수하는 빛 외에 지면에서 반사되는 빛까지 후면에서 흡수해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일반적 단일발전 태양광 모듈에 비해 발전량이 매우 우수하다.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한 LG전자는 2010년 태양광 모듈을 양산, 출시하며 태양광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6년엔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양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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