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체코 EMEA법인 신사옥 개소식에서 귀빈들이 신사옥 앞에서 리본커팅식을 하고 있다. 맨 앞줄부터 (왼쪽에서 6번째)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 (왼쪽에서 7번째) Gustavo Otero EMEA법인 지역장, (왼쪽에서 8번째) Karel Havlíček 체코 산업부 장관. (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이 11일(현지시간) 체코 도브리스(Dobris)에서 스캇성철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MEA(유럽ㆍ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법인 신사옥 개소식을 열었다.
신사옥은 건축면적 1561㎡의 3층 건물로, 약 3370㎡ 규모의 사무공간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두산밥캣은 2007년 체코 도브리스에 2만2000㎡ 규모의 소형 건설기계 공장을 신설한 이후, 2개의 R&D 센터(트레이닝ㆍ이노베이션 센터) 및 물류 센터를 세우는 등 사업시설 확장을 거듭해 왔다.
두산밥캣의 체코 도브리스 EMEA 법인은 유럽ㆍ중동 소형 건설기계 시장의 생산거점으로, 지난해 약 1만7000대의 제품을 생산해 7억6500만 유로(약 1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유럽시장 판매 호조로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한 2만여 대의 제품 생산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캇성철박 사장은 “이번 신사옥 개소는 두산밥캣의 유럽과 중동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2019년은 두산밥캣이 소형 장비(Compact Equipment)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는 중요한 해로, 신기술 도입과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을 재정의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