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AR 기술 53보병사단 훈련 시스템에 적용

입력 2019-09-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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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왼쪽)가 육군 제53보병사단장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빛소프트)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왼쪽)가 육군 제53보병사단장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육군 제53보병사단과 AR기술 기반의 해안 감시 훈련시스템 시범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해안 감시 훈련시스템뿐만 아니라 빅데이터·인공지능(AI)·드론을 활용한 해안경계시스템, 지휘결심지원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상호 신기술 개발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AR 기술은 TOD(열상감시장비)에 적용된다. TOD는 해안으로 침투하는 밀입국 인원 및 물체를 원격으로 감시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군장병들은 TOD 카메라(망원경)를 통해 포착된 영상을 원격 장비를 통해 확인하고 밀입국 등이 의심될 경우 해안 감시 상황실의 담당 간부에게 보고한다. AR 기반 시뮬레이터는 TOD 영상 화면에 가상의 물체가 접근하는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해 보여줌으로써 군의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 한빛소프트 4차산업연구팀장은 “증강현실 기반 훈련 시뮬레이터 도입 협력을 통해 기존보다 현실감 있는 훈련으로 군 장병의 실제 TOD 장비 운용에 도움을 주고 국민의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병 사기 진작과 민간, 군의 유대 강화 등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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