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 (뉴시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을 시작으로 중국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2일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10과 함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5G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중국 출시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5G는 중국 5G 시장에서의 시작일 뿐”이라며 “5G가 삼성전자의 중국 내 시장 지위를 되찾는 것을 도와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5G 보급형폰 갤럭시A90 5G, 플립형 핸드폰 W20 5G 등 5G 스마트폰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이 중 W20 5G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만 내놓는 플립폰이다.
W20 5G는 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855 혹은 855플러스 칩셋과 512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5G 라인업을 늘리는 동시에 ODM(제조자개발생산) 물량을 늘리면서 중국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ODM 방식을 도입한 갤럭시A6s를 중국 시장에 출시한 이후 올해 갤럭시A10s, 중국 전용 모델인 갤럭시A60에 ODM 방식을 도입하면서 물량을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