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6년 연속 '가전 및 여가 용품' 분야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평가에서 △정도경영 △위기관리 △친환경 제품 △인재육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8년 연속 DJSI World에도 이름을 올렸다.
DJSI는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여 기업을 선정해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다.
이 지수는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투자 평가사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함께 만들었고, 지속가능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의 글로벌 표준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60개 분야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은 기업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고, 각 분야 상위 10%인 기업은 ‘DJSI World’에 편입된다.
앞선 6월 LG전자는 FTSE4Good 지수에도 편입됐다. 이 지수는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만든 사회책임투자지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행 정도를 평가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올해 DJSI 및 FTSE 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며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