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뉴 폭스바겐'이라는 모토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선보였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9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뉴 폭스바겐'이라는 모토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디자인은 2차원의 평면 로고로 더욱 선명해졌다. 이 디자인은 폭스바겐 승용차 및 상용차 모든 제품군에 쓰인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으로의 전환은 2020년 중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는 업계 최대 규모의 전환 작업이 될 전망이다.
또한, 폭스바겐의 자동차와 광고는 수십 년 동안 남성의 음성을 사용했는데, 이제는 여성의 음성을 사용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업계 관행과 달리 폭스바겐은 새 브랜드 디자인을 외부 기관이 아닌 폭스바겐 디자인팀과 마케팅팀의 공동 작업으로 개발했다.
이를 위해 9개월 동안 회사 전 부서가 협업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이자 세일즈, 마케팅 및 애프터세일즈 총괄 책임자인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은 “뉴 브랜드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폭스바겐은 지금 탄소 중립으로의 미래를 향한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의 새로운 지향점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