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베트남 낙후지역 학생들에게 자전거 100대 선물

입력 2019-09-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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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260대 기증해

▲지난 7일 베트남 꽝남성 쯔위투 초등학교에서 열린 ‘희망의 자전거’ 기증 행사에서 자전거를 선물 받은 학생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지난 7일 베트남 꽝남성 쯔위투 초등학교에서 열린 ‘희망의 자전거’ 기증 행사에서 자전거를 선물 받은 학생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베트남 낙후지역 학생들을 위해 ‘희망자전거’를 선물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일 베트남 꽝남성 소재 쯔위투 초등학교 학생 40명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하는 ‘희망의 자전거’ 기증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이 지난해부터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의 자전거 기증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학업에 힘쓰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대한항공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쯔위투 초등학교는 주변의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해, 자전거가 없는 학생들이 걸어서 통학하는데 한 시간 이상 걸린다.

이에 대한항공은 꽝남성 교육청과 학교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 굴하지 않고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40명의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게 된 것.

학생들의 학업과 체육활동에 도움이 될 책가방 60개와 축구공 40개도 함께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일에도 베트남 벤째성 소재 빈칸 중학교를 찾아 자전거 60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항공이 지금까지 기증한 자전거 댓수는 260대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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