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韓人의류업체에 121억 소송…'포에버21' 어떤 회사?

입력 2019-09-04 13:59 수정 2019-09-04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이 아리아나 그란데, 오른쪽이 '포에버21' 광고 모델.(출처='7Ring' 뮤직비디오, '포에버21'의 광고 캡처)
▲왼쪽이 아리아나 그란데, 오른쪽이 '포에버21' 광고 모델.(출처='7Ring' 뮤직비디오, '포에버21'의 광고 캡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한인이 설립한 미국 의류 업체 '포에버21'(Forever21)을 상대로 120억 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한국인 출신이 운영하는 포에버21이 광고 계약을 거절한 후 자신의 이미지를 훔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란데 측은 전날 미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포에버21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라일리 로즈'가 새 광고 캠페인에서 그란데와 비슷한 모델을 캐스팅해 'thank u, next' 5집 앨범 표지와 '7 Rings' 뮤직비디오를 무단 도용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포에버21 측이 최소 30개의 이미지·비디오 등을 허가 없이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도원·장진숙 부부가 1984년 창업한 포에버21은 자라, H&M 등과 함께 글로벌 패스트패션 업계를 대표하는 한인 업체이다. 전 세계 매장 수는 약 715개이다. 포에버21은 2016년 기준으로 매출이 약 40억 달러(약 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08,000
    • +10.2%
    • 이더리움
    • 4,666,000
    • +6.75%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4.3%
    • 리플
    • 871
    • +6.74%
    • 솔라나
    • 308,600
    • +8.59%
    • 에이다
    • 858
    • +4.76%
    • 이오스
    • 786
    • -3.79%
    • 트론
    • 233
    • +2.64%
    • 스텔라루멘
    • 158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5.25%
    • 체인링크
    • 20,550
    • +3.95%
    • 샌드박스
    • 417
    • +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