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열린 ‘제4회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는 포니정재단이 후원하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신진 한국학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자리로 ,올해는 한국학 분야 대학생 20여명이 참여해 김형찬 민족문화연구원 원장과 최호근 고려대 사학과 교수, 임준철 한문학과 교수, 권보드래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의 강연을 들었다.
또 각자 연구와 관련 있는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3일 차인 7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답사도 진행됐다. 참가자의 발표 중 완성도가 높은 연구는 내용 보완 후 학술지 ‘민족문화연구’에 게재될 예정이다.
포니정재단과 민족문화연구원은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신진 한국학자를 국내로 초청해 민연 소속 연구교수 자격을 부여하고 연구와 출판을 지원하는 ‘포니정 펠로우십(Pony Chung Fellowship)’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포니정재단은 이를 위해 매년 1억50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재단으로 포니정 혁신상과 학술 지원 사업 및 장학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