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삼성SDI "ESS 매출 확대…하반기도 실적 상승세 이어갈 것"

입력 2019-07-30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반기 모바일 올레드용 편광필름 양산…반도체 신소재도 개발"

삼성SDI가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사고 변수 극복, 기술 혁신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30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6월 ESS 화재 원인 및 안전성 강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6월 국내 ESS 매출은 (이전처럼) 회복됐다. 8월부터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SS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삼성SDI는 이날 2분기 매출 2조4045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7%, 영업이익은 2.9% 상승했다.

안전기준 강화로 제품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이미 운영 중인 ESS 제품에 새 기준에 상응하는 안전조치를 순차 적용해 왔다"며 "당사 제품의 원가상승 요인은 크게 없다“고 분석했다.

삼성SDI는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반도체 소재 매출 감소는 신소재 개발로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반도체 소재는 하반기에 실적 개선을 이룰 계획”이라며 "당사는 EUV(극자외선) 신공정, V낸드 등에 사용될 수 있는 반도체 소재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광필름 시장의 경우 패널 및 세트업체들의 상황에 따라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하반기에 중소형 올레드(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용 편광필름이 양산되는 등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OEL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소재와 관련해서는 "하반기 국내외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플렉서블 올레드 등 해당 소재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하반기에 주요 소재의 중화권 업체 공급확대가 가속화되면서 큰 폭의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60,000
    • +3.59%
    • 이더리움
    • 4,400,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77%
    • 리플
    • 816
    • +0.74%
    • 솔라나
    • 290,800
    • +2.14%
    • 에이다
    • 818
    • +1.74%
    • 이오스
    • 781
    • +6.1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1.53%
    • 체인링크
    • 19,440
    • -3.14%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