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0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5G 스마트폰과 관련 "한국시장에서 듀얼스크린 활용한 멀티태스킹 등이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상반기 국내 판매 5G 스마트폰 130만대 가운데 20% 수준 점유율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듀얼스크린 제품 출시로 매출 모멘텀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미는 스프린트가 소극적 투자 행보를 보이면서 사업자의 5G 전환 수요가 예상대비 저조했다"며 "2020년 상반기까지 애플의 5G 진입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 공백에 사업자의 5G 확대에 보조를 맞춰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