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ODM 전문 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식물성 츄어블 연질캡슐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동물성 캡슐은 소 가죽이나 뼈, 돼지 껍질 등을 가공해 젤라틴을 주성분으로 한다. 최근에는 채식주의자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대체제를 많이 요구하고 전분류, 해조류 등으로 만든 식물성 캡슐이 대체 물질로 주목 받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홍삼 △루테인 △밀크씨슬추출물 △은행잎추출물 등을 사용해 식물성 캡슐을 적용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에서 식물성 캡슐 부문은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 중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는 모든 원료에 대해 식물성 캡슐 제조가 가능하다.
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식물성 츄어블 연질캡슐은 안전하고 섭취가 간편하고 인체 흡수율이 높으며 채식주의자,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 등도 알레르기 위험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고온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특히, 오랜 기간 보관해도 냄새가 나지 않고 120도 이상 온도에서도 피막이 녹지 않아 동남아시아 등 열대 지방에서도 유통이 가능하다.
이처럼 코스맥스바이오는 우리몸에 유익한 소재를 식물성 연질 캡슐로 담아 제품을 다양화 하여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식물성 연질 캡슐은 ’건강한 식물 유래 소재’라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개발된 특허 제품”이라며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성분과 결합하여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