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김대헌 호반그룹 부사장,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 한국건설혁신 추진협의회(Korea Inno-Build Association, 이하 ‘KIBA’), 호반그룹 계열사 임직원, 스타트업 10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Step up with US – 차이, 공간에서 좁히다’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10개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스타트업들은 건물 에너지 절감, 드론과 AI를 접목한 안전점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설비,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을 제시했다. 플랜에이치는 KIBA회원사인 GS건설, 호반건설, 한국종합기술,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SKM의 산업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 제휴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플랜에이치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7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호반그룹은 최근 호반파크(서초구 우면동)에 보육, 육성 공간인 호반이노베이션허브를 개소했고 무역협회는 지난달 코엑스에 네트워크, 이벤트 공간인 스타트업 브랜치(Startup Branch)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