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미래산업고-명지전문대와 ‘한국뉴칼라스쿨’ 개교 위한 MOU

입력 2019-07-23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OU 체결 이미지(사진제공=교원그룹)
▲MOU 체결 이미지(사진제공=교원그룹)

교원그룹이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명지전문대학와 지난 22일, 교원내외빌딩에서 뉴칼라(New Collar)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뉴칼라스쿨’을 설립하는데 협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영욱 교원그룹 디지털융합사업본부장과 고관석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 안성수 명지전문대학 교무처장이 참석했다. 임인우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 전문대학정책과 사무관과 박희용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사, 김형석 한국IBM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도 참석했다.

협약으로 교원그룹은 IBM의 미래 인재 양성 교육 모델인 P-TECH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한다. P-TECH는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학 2년을 연계한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공교육의 혁신 모델이다.

교육 과정은 뉴칼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뉴칼라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클라우드 전문가 등 산업군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인재 유형을 말한다. 현재 전 세계 16개국 200여개 학교가 뉴칼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 3월 '한국뉴칼라스쿨'을 개교할 예정이다.

개교 예정인 ‘한국뉴칼라스쿨’은 과학‧기술‧공학‧수학융합(STEM)을 기반으로 에듀테크와 연계된 소프트웨어 콘텐츠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학과개편을 통해 2021년부터 스마트콘텐츠과를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후 학생들은 명지전문대학 소프트웨어콘텐츠과로 진학하여 전문학사를 취득한다. 교원그룹은 교육과정 개발 참여 뿐만 아니라, 1:1 멘토링, 유급 인턴쉽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한다. 졸업 후 교원그룹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1차 서류전형 없이 다음 단계를 진행하게 된다.

신영욱 교원그룹 디지털융합사업본부장은 “교원그룹은 P-TECH 모델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양성을 위한 획기적인 교육프로그램임에 공감했다”며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산업계 및 교육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두 교육기관과 함께 책임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86,000
    • +4.32%
    • 이더리움
    • 4,472,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3.04%
    • 리플
    • 820
    • +1.11%
    • 솔라나
    • 302,800
    • +6.62%
    • 에이다
    • 827
    • +1.22%
    • 이오스
    • 783
    • +5.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00
    • +2.19%
    • 체인링크
    • 19,670
    • -2.14%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