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재해재난 발생 시 보다 체계적으로 긴급 구호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24는 △재난 현장에 식품, 생필품 등 구호물품 지원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활용한 재난안전정책 홍보 △임직원 봉사단 운영(피해지역 지원활동 및 헌혈증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먼저, 이마트24는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구호 물품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키트(의약품, 생활기초용품)를 제작하고 물류센터에 상시 보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상황 발생 시 행안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보관 중이던 긴급 구호키트를 비롯해 피해지역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서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 전국 매장은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안전 정책 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으며, 임직원들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복구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던 구호 활동을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