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동안 청약을 받은 삼송자이더빌리지 청약 결과 418가구 모집에 5308건이 몰리면서 평균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4개 군으로 나눠서 진행을 받은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모두 두 자리 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B타입에서 나왔다. 97가구 모집에 1504건의 청약 접수 건이 들어오며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S타입도 58가구 모집에 900건이 몰리면서 1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A타입과 84㎡D타입도 각각 △10.8대 1 △11.4 대 1를 기록했다.
특히 이 결과는 정부의 규제가 엄격해진 2018년 이후 고양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 결과와 비교하면 최고 경쟁률이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고양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3곳으로, 이 중 가장 높은 평균 청약 경쟁률은 4.09대 1이었다.
정석윤 GS건설 분양소장은 “서울 생활권을 누리면서 독립적인 공간과 아파트 못지 않은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주택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서울 소형 아파트 가격으로 대형 평형대 아파트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을 살 수 있는데다 부담을 낮추는 계약 조건으로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총 43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총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테라스, 세대정원, 다락방 등 전용면적의 약 2배 가량인 서비스면적이 모든 가구에 제공된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3일~4일까지 이틀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예비당첨자 추첨 및 계약은 5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일대에 마련돼 있고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