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씻는 물 걱정 끝...정수필터 수도용품 잘 나가네"

입력 2019-07-01 08:58 수정 2019-07-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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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의 정수필터 수도용품이 2014년 출시 후 꾸준히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다.

롯데마트가 2015년부터 정수필터 샤워헤드와 리필 등 정수필터 수도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5년 연간 2만 개, 3억 원 매출은 2016년 이 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매출량 5만 5000여 개, 매출액 7억 원으로 2014년 취급 이후 꾸준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부가적인 기능을 빼고 정수필터 샤워헤드의 핵심 기능에 집중한 ‘온리프라이스 정수필터 샤워헤드(1만 원)’과 ‘온리프라이스 정수필터 리필(2Pㆍ6000원)’을 출시했다.

이렇게 출시된 온라프라이스 정수필터 샤워헤드와 리필의 경우 당초 9개월을 예상했던 물량이 2개월 만에 완판됐고, 올해 6월까지 누적 총 6만여 개가 판매되는 등 롯데마트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등극했다.

또 최근 인천과 부산 지역 등에서 ‘붉은 수돗물’ 이슈 등으로 고객들이 그 어느 때보다 수돗물의 안전성에 관한 관심이 높았던 6월 한 달간은 롯데마트 정수필터 수도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51.7% 신장하는 등 지속적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설 롯데마트 퍼니쳐팀MD(상품기획자)는 “온리프라이스 수도용품에 대한 고객반응이 좋아 올해 롯데마트 정수필터 수도용품은 지난해 대비 3배가량 높은 17만여 개, 18억 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정수필터 전문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14년 정수필터 수도용품 취급 이후 꾸준히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6월 초에는 ‘세면대용 정수필터’를 대형마트 최초로 출시하며 샤워기 헤드, 필터, 주방용 등 총 19종의 정수필터 용품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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