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오만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수주

입력 2019-06-27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현지시간) 오만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과 ASYAD 그룹 압둘라흐만 살림 알 하트미 (Abdulrahman Salim Al Hatmi) 회장이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26일(현지시간) 오만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과 ASYAD 그룹 압둘라흐만 살림 알 하트미 (Abdulrahman Salim Al Hatmi) 회장이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오만 국영해운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사로부터 30만 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오만 정부와의 특별한 관계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오만정부와 맺은 수리조선소 건설 및 위탁경영 계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2008년 초대형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3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친환경기술들이 적용됐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11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중 64%에 달하는 7척을 수주했다.

지난해에도 16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들이 대우조선해양을 다시 찾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술력”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66,000
    • +4.08%
    • 이더리움
    • 4,424,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2.4%
    • 리플
    • 814
    • -3.33%
    • 솔라나
    • 304,600
    • +6.58%
    • 에이다
    • 835
    • -2.57%
    • 이오스
    • 775
    • -3.9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50
    • -3.43%
    • 체인링크
    • 19,550
    • -3.93%
    • 샌드박스
    • 40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